삼성전자가 스마트홈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을 25일 국내 출시한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박람회인 ‘CES 2023’에서 최초 공개됐다. 기기 간 혁신적인 연결성과 편의성으로 주목받았다.

더욱이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업계 최신 사물인터넷(IoT) 통신 규격인 매터(Matter)와 지그비(Zigbee)를 지원해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연결하고 제어한다. 집 안 기기의 초연결 허브인 셈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경험할 수 있다.

더구나 제품 상단에 위치한 ‘스마트 버튼(Smart Button)’을 간단히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스마트싱스 앱’에 설정해둔 나만의 맞춤형 루틴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3가지 루틴을 ▶짧게 누르기 ▶두 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 같은 터치 방식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앱을 열지 않고도 루틴 실행이 가능하다.

갤럭시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도 지원한다.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위치를 알고 싶을 때 스마트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제품에서 울리는 소리로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디지털프라자와 삼성닷컴에서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한정 수량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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