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6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2023년 강화장학관’ 새내기 입사생을 추첨으로 선발했다.

추첨은 투명하게 선발하려고 참관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 공개추첨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한 새내기 입사생은 140명으로, 지난해 12월 선발한 재입사생 47명을 포함해 모두 187명이 강화군 장학관을 이용하게 됏다.

강화군 장학관은 지난 2014년 서울시 영등포구에 71실 규모(1인 1실)의 제1장학관을 개관한데 이어 지난 2019년 서울시 중구에 58실 규모(2인 1실)의 제2장학관을 개관했다.

강화 장학관은 월 1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학생들의 주거를 안정감 있게 지원하는데, 입사 경쟁이 해마다 치열하다.

이에 군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서울 강북지역(100실 이상 규모)과 인천 연수구(60실 이상 규모)에 오는 9월까지 제3·4장학관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장학관 입사생은 다음 달 14∼22일 입사 등록을 한 뒤 3월 5일까지 입사하면 된다. 탈락자는 예비입사 후보자로 관리해 중도 퇴사자가 나오면 입사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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