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여객터미널에 기가(Giga)급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구축돼 정보 이용이 편리해졌다.

26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제주행·옹진행) 4개 시설에 총 53개 회선과 무선 AP(통신중계기기) 단말기 89개를 설치해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국민의 통신서비스 접근권 보장과 대내외 국가 이미지를 제고했다. 공공와이파이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내 대합실, 옥외 주차장, 게이트 주변에서 무선 네트워크(SSID, 식별자) Public WiFi Secure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이용 가능하다.

IPA는 중국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크루즈, 한중 카페리의 여객 이용 재개에 대비해 국내외 이용객 모두가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도록 다국어 홍보물(안내 포스터)로 안내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