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이은 도발 상황 속에서 최고도 전투준비 태세를 바탕으로 수도권 서측 핵심해역의 완벽한 방어와 부대원 모두 일치단결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군부대가 되겠습니다."

박노호(준장) 제20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의 취임 일성이다. 박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8기로 1994년에 임관해 2함대 2해상전투단장, 22전투전대장, 국방정보본부 주중국해군무관, 2함대 제주함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1999년 참수리 338정 정장(대위)으로 근무할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을 격퇴한 제1연평해전에 참전해 우리 군 승리에 기여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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