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022년 산(産)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매입가격 확정에 따라 지역 내 3개 농협 수매가격과 매입 차액을 보존하고자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은 1등 기준 6만4천530원(40㎏)으로 확정됨에 따라 군은 수매가격(7만 원)과 차액 5천470원이 발생함에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를 지원한다. 

이로서 군은 지역 내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에 기존 포당 6천 원(1㏊에 20포 지원)을 지원하던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을 포당 2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정부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총 494농가로 재배면적은 1천401㏊에 달한다. 이 중 지원 제외대상인 관외거주자, 농업경영체 미등록농가를 제외한 468농가에 대해 서는 3억 8천만 원을 1회 추경에 반영해 오는 4~5월중 농협중앙회에 보조금을 교부한다.

군 관계자는 "군 정부수매 농가의 매입가격에 대한 아쉬움에 공감하고,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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