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겪는 북부 경기도민들을 돕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국민의힘 임상오(동두천2) 의원은 "경기도 농어촌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어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방안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의정활동에 임하는 중"이라며 이 같은 의정 활동 각오를 말했다.

임 의원은 농촌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경기도 농축어업인들을 위해 가격이 폭등한 면세유와 비료에 대한 긴급 지원, 소득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경기도민이 경기도산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때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234억 원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기도 했다.

특히 그는 현재 농업을 넘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과 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임 의원은 "경기 북부 발전을 위해 시급한 과제가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교통과 SOC 분야사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얼마 전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경원선 증편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6·8·9호선 연장사업 속도와 3·5·6호선까지 신속한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GTX 연장,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지역 교통망 해결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시 현안 해결을 위한 역할에 대해서도 임 의원은 늘 고민 중이다.

그는 "그동안 북부지역 주민들은 희생당했다. 이제는 합당한 보답이 필요할 때"라며 "특히 동두천은 출퇴근을 위한 광역버스가 단 2개 노선뿐이다. 동두천 시외버스터미널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돼 결국 시민들이 서울시과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중교통 수단은 경원선이 유일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문제는 이 유일한 경원선마저 해마다 운행 횟수가 감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종점역인 양주역 대비 운행 횟수는 약 64% 수준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심야 시간 경원선 배차간격도 적게는 20분에서 최대 40분까지 편성돼 많은 시민이 불편을 느낀다. 현재로서는 동두천시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경원선 증편이 최대 현안이자 시민들에게 중요한 이동권 보장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경기 북부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경기도의원으로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