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실시한 종합병원 이상의 8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수술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할 때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한 뒤 출혈이나 혈종에 재수술률 ▶수술한 뒤 30일 이내 사망률 ▶퇴원한 뒤 30일 이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따위에서 성빈센트병원은 우수한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성빈센트병원은 심평원에서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마취, 수혈, 신생아중환자실,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하는가 하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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