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지구에서 약 2천3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1일 전했다.

‘뉴:홈’ 브랜드의 첫 사전청약으로, 나눔형·일반형으로 분류해 공급한다.

처음 도입하는 ‘나눔형’은 고양창릉(877가구), 양정역세권(549가구), 서울 고덕강일(500가구)에서 총 1천926가구를 진행한다.

나눔형은 시세 70% 수준으로 분양받은 뒤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아 시세 차익 70%를 가질 수 있다.

고양창릉의 59㎡(172가구) 추정 분양가는 3억9천778만 원, 84㎡(191가구)는 5억5천283만 원이다. 양정역세권의 59㎡(257가구) 추정 분양가는 3억857만 원, 84㎡(152가구)는 4억2천831만 원이다.

나눔형은 청년·생애최초·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청년특별공급의 경우 부모가 주택을 소유해도 만 19∼39세 미혼이나 과거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면 신청 가능하다.

일반형은 남양주진접2에서 372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일반형은 전용 모기지가 없지만 디딤돌·보금자리론 대출이 가능하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298가구)가 3억3천748만 원이다. 일반형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노부모봉양·기관추첨 유형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고한 공급대상지구는 공고일 기준 주소지가 수도권이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 일정은 특별공급은 6∼10일, 일반공급은 13∼17일이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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