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5일부터 1박2일간 용인 연꽃마을(백암면 소재) 내 효도학당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효행 캠프'를 운영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학생중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35명(남 15명·여 20명)을 모집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이해 ▶자원봉사의 필요성 등 이론교육과 노인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1일 손자되기 등의 다양한 봉사체험과 원장 스님의 효행교육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도 준비됐다.
 
용인시종합종합자원봉사센터 이경숙 상담실장은 “내고장의 환경, 문화재 등의 자원을 보호·발전시키고 나아가 소외계층의 외로움, 고독 등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는 외국(미국)처럼 봉사활동을 법으로 의무화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처음으로 실시한 자원봉사 효행캠프는 평소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가까이 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마음과 효를 몸소 실천하는 기회를 가져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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