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 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을 하려고 ‘2023년 상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교육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전했다.

수원특례시에 위치한 농식품마케팅대학은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장기 교육과정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은 농산물 CEO MBA(1년),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4개월), 농식품 디지털 유통 전문경영인(4개월)을 포함 3개 과정 총 105명 규모이다.

교육은 3월 7일부터 6월 27일(CEO MBA는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학계·관련 업계 같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포스트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 경영환경 트렌드, 농업·농식품 ICT 기술 혁신 접목, ESG 이해와 푸드테크 같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고자 교육을 진행하며, 워크숍과 국내외 연수도 추진한다.

더욱이 올해는 농식품 유통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 전환에 초점을 둔 ‘농식품 디지털 유통 전문경영인 과정’을 신설해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최근 전 세계 농어업의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 교육원도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는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 도입을 확대해 농수산식품 기업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과 교육 신청은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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