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도관광 행사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2박 3일간 백령도 노인 28명이 제주도를 여행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백령도 섬 내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백령여행사가 주관했다. 또한 제이디건설, 피아이전기, 아트건설, 아일랜드골프클럽을 비롯한 지역 업체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도 있었다.

최대정 백령여행사 대표는 "작게나마 지역을 위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효도관광을 시켜드린다"며 "주민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유쾌하고 활력 넘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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