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학습 재능기부 사업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

안양시 학습 재능기부 사업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AWARD 공모전’에서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모든 평생학습도시 정책은 특별하다’는 주제로 전국의 우수한 평생학습도시 정책을 발굴하고 민관 협업단체 및 평생학습도시에서 근무하는 평생교육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 학습 재능기부 사업은 지역 내 우수 인적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 충족과 사회 환원을 희망하는 강사들에게 활동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안양시 평생학습원의 정책이다.

재능기부 가능 시민과 강좌 지원이 필요한 장소 제공이 가능한 관내 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생활 목공예품 만들기, 미술 상담치료, 사진예술, 시와 나의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16명의 재능기부 강사가 21개의 강좌를 운영해 총 655명의 시민이 학습에 참여했다.

또 수도군단, 희망작은도서관 등 학습 지원을 요청한 관내 기관에 그림책테라피, 일본어 회화, 앙금플라워케이크 만들기 등의 주제로 재능기부 강사를 연계해 청소년, 성인, 군인 등 331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대호 시장은 "재능기부 사업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