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지구에서 공공분양주택 ‘뉴:홈’ 1천789가구의 사전청약을 6일부터 접수받는다고 5일 알렸다. 

LH ‘뉴:홈’ 브랜드의 첫 사전청약으로, 나눔형·일반형으로 분류해 공급한다. 나눔형은 시세 70% 수준으로 분양받은 뒤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아 시세 차익 70%를 얻는다.

고양창릉의 59㎡(172가구) 추정 분양가는 3억9천778만 원, 84㎡(191가구)는 5억5천283만 원이다. 양정역세권의 59㎡(257가구) 추정 분양가는 3억857만 원, 84㎡(152가구)는 4억2천831만 원이다.

나눔형은 청년·생애최초·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청년특별공급의 경우 부모가 주택을 소유해도 만 19∼39세 미혼이나 과거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면 신청 가능하다.

일반형은 남양주진접2에서 372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일반형은 전용 모기지가 없지만 디딤돌·보금자리론 대출이 가능하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298가구)가 3억3천748만 원이다. 일반형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노부모봉양·기관추첨 유형으로 구분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요섭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경기 북부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시세보다 저렴하고 품질 우수한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