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 상황별 수습 능력을 높이려고 119구조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계수난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5일 알렸다.

관할인 월미도와 인천항에서 익수환자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훈련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1일과 2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훈련을 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동계 수난사고 사례 교육 ▶동계 수난사고 현장 활동 시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 처치 방법 ▶수중 기본 적응훈련 ▶수중 길 찾기 등 상황별 길 찾기 방법 ▶수중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과 비상 탈출이다.

김현중 119구조대장은 "겨울철은 수온이 내려가고 표면이 얼어 다른 계절에 비해 수중 인명 검색이 쉽지 않다"며 "철저한 준비와 사전 훈련으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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