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3일 은대리 폐벽돌공장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실시설계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지난 3일 군수실에서 김덕현 군수, 지영철 행정복지국장, 이수홍 홍익대 교수, 박이창식 공공예술 전문가, 이정훈 연천미협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대리벽돌공장 실시설계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시설계 용역은 은대리에 위치한 폐벽돌공장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실시한다. 2021년 12월 착수해 2022년 1월과 7월 착수보고와 중간보고를 연 바 있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친 용역사 회의와 관련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제시됐던 의견을 반영해 설계안과 앞으로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였다.

복합문화 공간 벽돌공장의 효율 운영에 필요한 공간 구성 등 세부 내용을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공사를 원활히 추진하고자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영철 행정복지국장은 "연천군 문화예술과 DMZ관광의 핵심 거점으로서 벽돌공장을 리모델링해 연천만의 특화된 문화예술 전시를 매개로 한 연천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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