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지난 3일 ‘수원성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수원 지동115-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선다.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15층 32개 동, 1천154가구로 전용면적은 39~138㎡다. 일반분양은 전용 49∼106㎡ 593가구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고, 정당계약은 다음 달 6~8일이다.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청약과 대출규제 조건을 완화한 분양단지다. 만 19세 이상 수원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는 1주택자 가구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은 최대 70%이고, 전매제한 1년을 비롯해 양도세 중과에 대한 부담도 없다.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수원성을 중심으로 형성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단지로 주목된다. 바로 앞에 지동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인계초·동성중·수원고·수원여고를 비롯해 모든 연령대의 학군도 자리한다.

팔달문시장, AK플라자, 롯데백화점, CGV 같은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도 가깝다. 주변에 수원천 산책로·팔달공원·수원화성둘레길 녹지 공간을 갖췄고, 수원화성·화성행궁·행리단길도 옆에 있다.

교통망도 좋다.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GTX-C(예정)이 지나는 수원역과 가깝고, 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이 지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역(예정), 수원 1호선 트램 팔달문역(예정) 같은 교통 개발 호재도 있다. 42번·1번국도도 가깝다.

주거 가치를 강화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일부 타입에는 테라스와 복층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단지 안에는 정원과 산책로, 쉼터를 갖추고 지상은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해 입주민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수원성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지동 401의 5에 있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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