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불교 신년대법회 참석 경제위기 극복·국민의 평안 서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과 나라와 국민의 평안을 서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신년대법회에 현직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종단협 회장인 진우 스님은 개회 후 국운 융성과 국태민안을 빌며 헌등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어 준 불교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신년법어에서 "위기의 시대에 세계 전체가 한 송이 꽃이라는 세계일화 정신의 회복만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며 "이번 법회가 윤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조그마한 마중물과 디딤돌이 되길 부처님께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강봉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