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김민주 교수가 만들고 가수 한대수가 노래한 ‘사랑하자’ 앨범 타이틀 사진.
안양대 김민주 교수가 만들고 가수 한대수가 노래한 ‘사랑하자’ 앨범 타이틀 사진.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김민주 교수가 작사·작곡하고 가수 한대수 씨가 노래한 ‘사랑하자’ 음원이 지난 6일 발매됐다.

"사랑하자 친구여, 미워 말자 친구여, 한 번뿐인 인생길 웃으면서 가 보자…."

JW인터내셔널이 기획을 맡고 ㈜프로시마뮤직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노래 ‘사랑하자’는 짧은 노랫말에 화려한 수사 없이 인생길을 함께하는 친구에 대한 사랑과 용서, 행복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곡은 재즈의 따뜻한 감성을 바탕으로 멜로디와 가사를 조화시켜 고급스러운 음악으로 제작됐다. 한국 포크록의 대부인 한대수 씨가 노래하면서 강한 호소력과 무게감을 더해 준다는 평이다.

‘사랑하자’ 앨범 타이틀은 아트워크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가수 조관우 씨의 큰아들 가수 조휘 씨가 직접 디자인을 맡아 작업했다.

앨범 타이틀에는 음악계 대선배인 한대수 씨에 대한 후배 뮤지션들의 존경과 사랑이 엿보인다.

김민주 교수는 나이와 관계없이 쉽게 듣고 따라 부르고, 노래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 주길 소망하는 마음에서 이 곡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우크라이나 전쟁, 10·29 참사로 사회적 상처가 깊어졌다"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람들의 마음속에 사랑과 용서의 싹이 움트고 자라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이 앨범은 멜론과 지니뮤직, 플로, 카카오뮤직, 바이브, 벅스 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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