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 소재 대진대학교는 지난 9일, 연말부터 정성스레 모은 45만 원 상당의 라면 900봉지를 선단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교직원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자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라면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대진대학교 임춘환 행정지원처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라면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진대 교직원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연말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들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릴레이 라면 기부 운동’ 등 다양한 이웃 돕기로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종애 선단동장은 "항상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지역에 온정이 넘치도록 힘쓰는 대진대 교직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교직원분들의 정성과 마음을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