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돌봄과 출산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화’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2021년 통계청 출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강화군의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전국 평균 0.81명을 훨씬 웃돌았다. 이는 군이 적극 추진한 출산장려정책이 성공으로 진행되면서 주민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해석된다.

군은 출산율 제고를 위해 결혼·출산·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고취하고 보다 체계적인 정책 마련에 앞장서며 인구 증대 정책,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 같은 다양한 정책을 앞서 시행 중이다.

출산지원금은 인천시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급하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어린이집 영어 특별활동 지원,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프로그램이 부모의 큰 호응을 얻는다.

군 관계자는 "커다란 사회문제가 된 저출산은 개인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같이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출산은 축복이라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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