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13일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임직원 반부패 청렴과 인권을 준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조원용 사장, 최외석 노동조합 위원장, 각 부서장이 참석했다.

노사는 이번 서약으로 인권 보호와 기업 윤리 준수라는 목표 아래 소통, 화합, 가치 실현을 함께하기로 했다. 서약서에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정착, 이해 충돌·차별문화 방지, 인권 존중과 산업안전, 건강권 보장 내용이 담겼다.

또 경기도의 혁신·기회·통합 가치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임직원 직무청렴계약도 체결했다.

조원용 사장은 "노사 공동 서약은 임직원이 철저한 청렴인권의식을 바탕으로 공정한 업무 수행을 약속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 새로운 여행 기회를 만들고 도민에게 신뢰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4연패 달성, 제11회 경기도 청렴대상 단체부문 장려상 수상으로 도 대표 청렴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1년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도 획득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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