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3월부터 석모도 수목원에서 전국 최초 숲체험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숲체험 활동 모습.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이 3월부터 석모도 수목원에서 전국 최초로 숲체험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숲체험 영어교실은 아이들이 원어민 영어강사와 수목원에 조성된 다양한 숲에서 놀이를 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며 각종 꽃과 나무, 식물에 대한 호기심도 채우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군은 어린이들이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원어민 강사에게 쉽고 흥미롭게 영어를 배우게 된다고 기대한다.

군은 숲체험 영어교실을 성공 운영하고 어린이 안전을 지키고자 원어민 강사 채용 자격을 엄격히 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회화지도강사 자격뿐만 아니라 국제영어교육자회(TESOL) 강사 자격을 모두 갖추도록 조치해 검증된 강사를 채용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석모도 수목원에서 이뤄지는 숲체험 영어교실은 아이들 영어 능력 향상은 물론 특별한 체험교실이 될 예정"이라며 "원어민 강사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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