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관광공사 3개 기관이 스마트 마이스(MICE)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힘을 모은다.

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ICT 기반 마이스산업과 숙박, 쇼핑, 관광 등 연관 산업의 융·복합 실현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관련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협약서에는 스마트 마이스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과 스타트업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인천관광공사의 실증 프로그램 추진, 스타트업 글로벌 실증 지원을 위한 실증 자원 연계 내용이 담겼다.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송도컨벤시아, 하버파크호텔, 시티투어버스 같은 인천관광공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수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제품 실증·상용화에 사업비를 지원하며 스타트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투자 지원, 글로벌 진출 사업과도 연계해 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스타트업이 인천관광공사의 실증 자원을 활용해 상용화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인천 관광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