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호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난방유 상승으로 힘들어하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가구당 30만 원씩 20가구 총 600만 원의 등유를 지원했다.

최근 가스, 전기, 등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돕고자 지난해 1년 동안 모금한 기금으로 난방유를 마련했다.

송옥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난방유 가격이 올라 날씨가 추워도 집안을 따뜻하게 하지 못하고 지내는 취약계층에게 등유를 지원하고자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분들이 따뜻하게 지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오병재 장호원읍장은 "전쟁 및 국제유가 상승으로 난방비가 상승해 취약계층은 더욱더 힘들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장호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난방유 지원 사업을 진행함으로서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어 드린 것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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