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자진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성실 납세자가 우대 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혜택을 강화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매년 성실납세자 300명에게 포천사랑상품권 5만 원권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혜택을 강화해 500명을 추첨하고, 당첨자에게는 포천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추첨 대상자는 추첨기준일 현재 지방세·세외수입 체납과 징수 유예 사실이 없거나,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납부기한에 전액 납부한 납세자다.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상반기 중 추첨할 예정이다. 

양명석 시 세정과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실천해 시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실하게 납세한 시민이 우대받는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성실납세자 지원정책을 확대·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