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난 14일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행정기관 대민접점 민원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위법·부당한 민원운영 실태를 평가한다.

평가대상은 전국 306개 기관(중앙, 시·도교육청, 광역과 기초 지자체)으로 5등급(가~마)으로 평가하며,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아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와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등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분야와 민원정보 제공과 민원법령 등 민원제도 운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민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고충민원 만족도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도 받았다.

시는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민원서비스 실현을 위해 원스톱 허가처리를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속적인 민원 친절 교육과 민원지연 ZERO 프로젝트 운영과 민원콜센터 설치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는 중이다.

박헌일 시 민원과장은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을 벗어나, 시대 흐름에 맞는 수요자 관점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으로, 시민이 중심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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