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관내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를 운영한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그림책 두 권과 부모를 위한 책 읽기 가이드북, 에코백으로 구성됐다.

출생아는 인근 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와 동시에 배부받을 수 있으며, 19개월 이상은 인근 도서관에서 수령 시점의 아기 개월 수에 적합한 책 꾸러미를 배부받을 수 있다. 수령을 위해 부모 신분증과 3개월 이내 발급받은 자녀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 사이 교감을 증진할 수 있는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통해 자녀의 책 읽기 활동과 도서관 이용에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6·7세 연계프로그램인 북스타트 책놀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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