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처리·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연차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913동의 노후 슬레이트를 처리했다. 

올해는 총 6억7천600여 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60동의 슬레이트 철거와 6가구의 취약계층 지붕개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철거·처리의 경우 주택은 최대 700만 원, 비 주택은 200㎡ 이하 면적에 대해 전액 지원한다.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 선정자 중 취약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가구당 최대 1천만 원의 개량비용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주택용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와 거주자의 경우 다음달 17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슬레이트의 조속한 철거와 지붕개량이 이루어지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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