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3월 1일부터 안양사랑페이(카드형) 충전 할인 방식을 할인형에서 추가지급형으로 바꾼다.

기존 할인형은 충전 대상 금액에서 할인 구매하는 방식이지만, 변경되는 추가지급형은 충전 대상에서 할인율만큼 추가 충전한다.

예컨대 기존에는 10% 할인을 기준으로 10만 원을 충전할 경우 9만 원을 결제했으나, 변경 후에는 10만 원을 결제하면 11만 원이 충전된다. 다만, 만원권으로 발행되는 종이형은 기존 할인형 방식으로 판매된다.

또 다음 달 6일부터 안양사랑페이 카드 발급 시 캐시비 교통카드(선불형) 기능이 추가돼 카드 여러 장을 소지해야 하는 불편이 개선된다. 안양사랑페이(카드형) 신규 이용자의 경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선택 가능하고, 기존 이용자는 카드 추가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대중교통 요금은 캐시비 충전 편의점과 캐시비 홈페이지에서 별도 충전해 사용해야 한다(안양사랑페이로는 충전 불가).

한편, 올해 안양사랑페이 할인율은 상시 6%이며, 명절이 있는 1월과 9월은 10% 할인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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