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광명제16R구역 재개발 공공매입 임대주택(이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광명제16R구역 재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공공매입 임대주택을 주거취약계층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철거이주민을 대상으로 특별·우선공급을 완료했고, 발생한 잔여가구를 이번에  일반공급을 통해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가구는 총 21가구(전용면적 32㎡)로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하고, 광명시 거주기간에 따라 공급순위를 부여한다. 운영유형은 행복주택으로 운영예정이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주변 임대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청약신청은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신설한 광명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https://house.gmuc.co.kr)에서 할 수 있으며, 기간은 3월 2일부터 3월 8일 오후 5시까지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에 한해서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접수 전  오는 27일 임대주택을 임시 개방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특별·우선공급에 이어 이번 광명시 공공매입 임대주택사업(16구역) 일반공급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매입 임대주택 사업 확장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약일정 등 세부사항은 광명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https://house.gmuc. co.kr)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2-2610-2073)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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