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이천공설운동장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사업」이 완료돼 오는 3월6일 정식운영에 앞서, 20일부터 시범운영(무료개방)한다.

‘이천시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1만6천186㎡, 연면적 1만9천143.92㎡로 지상 4층에 업무시설, 축구장, 주차장 총 466면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16년 12월 조성 계획을 수립한 후, 총사업비 388억 원을 들여 지난 2020년 9월 착공하고 최근 공사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시범운영(무료개방) 한다. 

향후, 시범운영 기간(20일~3월5일) 동안 시스템 및 시설 점검 등의 모니터링을 거쳐 3월 6일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이천시 공설운동장 부지(중리동 449번지)에 건립된 공영주차장은 주택 및 상가 밀집구역으로써 협소한 주차 공간과 불법 주정차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지역으로, 이번 공영주차장 운영이 주차환경 개선과 주차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해 준공해 운영 중인 ‘남천상가 공영주차장’이 지역상권 활성화 및 시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어 주민편의에 최우선 시설인 공영주차장 조성을 단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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