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3년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의왕교육자원연계 프로그램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포일어울림센터에서 개최했다고 알렸다.

교육과정의 이해를 통해 교육 주체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적 연계 기반 조성으로 마을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기관, 98명의 강사가 참여했다.

연수 내용은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의 이해 ▶마을 강사의 역할 ▶성인지 감수성 교육 ▶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마을 강사로서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할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3일 차에는 강사 경험에 따라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역량별 마을 강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습득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를 수료한 마을 강사들은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의왕교육자원연계 프로그램 강사 및 자발적인 마을 강사 학습공동체 활동이 가능하다.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연수를 통해 학교와 마을, 지역주민의 교육적 연계 기반이 조성되고, 의왕시의 특별한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별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의 꿈을 여는 행복한 의왕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7월 의왕시장과 경기도교육감이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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