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023년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 제조기업을 다음 달 10일까지 접수받는다. 

19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국내 또는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시 부스 임차료, 시설 구축비, 홍보비 등 참가 비용 일부를 시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전시회 200만 원, 해외 전시회 500만 원 범위에서 이뤄진다.

더욱이 올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이 큰 기업들을 위해 시설구축비, 홍보비를 지난해 대비 10% 상향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전시회 취소로 예산 미집행 시 예산 범위에서 연중 수시 접수가 가능하도록 방침을 변경해 전시회 일정과 계획이 변동되는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유동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김성제 시장은 "제조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 생산 판로 개척을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올해는 기업들이 도약하고 성장하는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기업지원’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시 기업지원과(☎031-345-2362)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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