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9일 굿네이버스 경기용인지부와 ‘미래를 준비하는 아동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예방, 아동 권리 보호·증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NGO단체다. 국내 52개 지부와 해외 38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용인시 아동참여위원회’의 아동권리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굿네이버스 경기용인지부는 아동권리 옹호활동과 권리교육 들 아동참여위원회 운영을 돕고,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워크숍과 회의를 한다.

신재학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서울 면적의 3배에 이르는 용인·이천·여주를 맡아 어려움이 많다"며 "아동 권리 증진에 많은 지원을 약속한 용인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답게 아동의 권리를 더욱 존중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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