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와 신상진 구단주가 18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1부 리그 승격을 다짐했다. <성남FC제공>

프로축구 성남FC가 지난 18일 출정식을 열고 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2023시즌을 달린다.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린 출정식은 시민과 팬 500여 명이 만난 행사로, 신상진 구단주와 주요 내빈, 이기형 감독과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신 구단주의 출정사를 시작으로 선수단은 올 시즌 목표와 각오를 전했다. 이어 실물 유니폼을 팬들에게 공개하고 선수단 QnA, 애장품 추첨, 팬 사인회와 같은 팬 참여 행사도 열렸다.

영국 정통 축구 브랜드 엄브로가 제작한 유니폼은 성남의 팀 컬러인 블랙(홈)과 화이트(어웨이)를 바탕으로 헤리티지 패턴에 견고하고 투지 있는 팀 이미지를 투영했다.

이기형 감독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팬분들과 첫 공식 만남을 갖게 됐다"며 "성남FC를 응원하는 많은 분과의 즐거운 시간으로 선수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첫 경기를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은 3월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산과의 홈 개막전을 준비 중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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