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3년도 이천시 공동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에 따른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자 오는 3월 10일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말까지 사업대사자를 모집한 결과 공동주택 거주자의 관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사업신청단지가 많이 증가 했다.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 해에는 14건이었으나 올해는 42건,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47건에서 56건으로 각각 대폭 증가했다.

지원 분야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옥상방수 29건 외벽 보수 및 도색이 13건으로 건축물 누수 쪽이 많았고, 3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은 승강기 보수 및 교체, CCTV교체 및 증설, 옥상방수, 외벽도색,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공사 등 다양한 분야를 신청했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는 올해 98개 공동주택의 사업 타당성과 적법성, 비용 산정의 적정성 등을 현장실사를 통해 검토하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31일까지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천시 정상호 주택과장은 "신청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늘어나 선정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정확한 현장조사를 거쳐 공정하게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했다"또한 "올해 아쉽게 선정이 안 되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2024년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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