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 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립 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올해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입주작가 9인을 최종 선정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입주작가로 선정된 이는 7기 손수민, 강현아, 최희정, 나나와 펠릭스 4명과 8기 배선영, 차지량, 신제현, 송현주, 안준영 5명이다.

지난해 12월 777레지던스 입주작가를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레지던시 사업은 2014년부터 작업 공간이 필요한 작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 직접 소통할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기부터 8기까지 총 60여 명의 작가를 선발했다.

입주작가들은 다음 달부터 ‘입주작가 소개전’을 시작으로 개인 창작활동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 스튜디오’, ‘릴레이 개인전’, ‘단체전’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다양한 레지던시 사업을 통해 역량 넘치는 작가들의 창작활동 촉진과 작가·시민들의 네트워킹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는 777레지던스 사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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