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차원에서 스쿨존 관련 법률 개정을 비롯해 많은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스쿨존 내 음주운전과 운전 부주의에 의한 학생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이에 안산대동초등학교는 등·하굣길 안전 확보 계획을 수립해 여러 가지 사안을 검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학교 앞 신호등 설치와 교통신호제어기 교체, 학교 앞 버스정류장 근거리 이설, 통학차량 이동 안전 확보를 위한 도로 확장공사를 관계 기관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교육지원청·시청·시의회·경찰서)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보행로·횡단보도 설치와 학교 내 보·차도 분리를 추진 중이다.

손은성 대동초 교육행정실장은 "학교 앞 보행로 설치 추진 중 발생한 무궁화 이식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 중이나, 이식 주체를 두고 갈등과 난제가 발생해 이대구·선현우 시의원과 20일 협의회를 개최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보행자 중심의 보행로 확보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지향하는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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