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폐기물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집중단속을 벌인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쓰레기 혼합 배출 ▶생활폐기물의 무단투기 ▶폐목재·농업잔재물의 불법소각 행위 등이다.

시는 지난 15일까지 읍면동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 야간 쓰레기 배출 시간대에 클린하우스와 주요 생활폐기물 배출지, 불법소각 취약지인 소규모 영세사업장 밀집 지역을 중점 단속했다.

당시 불법 투기된 쓰레기 파봉, 고지서와 우편물, CCTV 영상자료 등 증거물을 확보한 후 현장 적발을 거쳐 총 51건, 1천17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폐기물 배출문화 정착으로, 무단투기·불법소각 단속과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청소행정으로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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