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수출전담인력과 디지털 콘텐츠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 인프라 구축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의 올 상반기 총예산은 1억2천만 원으로, 57개 사를 선정해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 사업장 또는 공장이 있고 지난해 수출액이 1천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라면 분야별 2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외국어 홈페이지·카탈로그 제작, 유튜브 영상 제작, 외국어 통·번역, 구글 키워드 검색 광고와 페이스북 광고 등 온라인 해외 마케팅 지원 총 4개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8일까지이며, 시나 수출업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수출업무지원센터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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