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2일 친선·우호 결연을 맺은 15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시의 간부공무원들은  ▶태백시 ▶청도군 ▶완도군 ▶청양군 ▶고흥군 ▶부안군 ▶정선군 ▶광주광역시 남구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안군 ▶울릉군 ▶김제시 ▶제천시 ▶춘천시 ▶해남군 등 친선·우호협력 지자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민근 시장은 태백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뒤 이상호 태백시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상생발전의 마음을 전달했으며 김대순 부시장과 간부공무원들도 각각 기부금을 기탁한 지자체에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선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친선·우호 협력도시 간의 교류 활동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이 건강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친선·우호결연도시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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