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2일 ‘2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맞아 신장·덕풍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에서 이현재 시장, 기업인협의회 이희근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알렸다.
 

이들은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직접 장을 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매진했다.

더욱이 이 시장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 부진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석바대시장상점가의 대표 상품으로 상점가 캐릭터 ‘바댕이’를 활용해 만들어진 ‘바댕이빵’ 시식 행사가 화제가 됐다. 바댕이빵은 지난해 신장상권진흥구역 사업의 일환인 메뉴 개발 컨설팅을 통해 탄생한 빵으로, 쌀 반죽에 팥앙금과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갔다.

이현재 시장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지역상권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다"며 "시민들께서도 지역화폐인 ‘하머니’와 온누리상품권을 활발하게 사용해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