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4일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지역에 선보이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평택시 화양지구 5BL(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 72~84㎡ 총 1천571가구 규모 대단지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서(西) 평택 개발의 완성 조각’으로 불리는 계획도시로 핵심 도로인 38번국도와 특히 가까운 ‘첫 자리’에 지어진다. 아산국가산업단지(포승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등 평택항 인근의 굵직한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고, 외부 접근성도 뛰어나다. KTX 경유가 예정된 안중역(예정)까지 이동도 편리한데, 열차 이용 시 서울까지 약 30분 대로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쾌적한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2025년 개교가 예정된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계획부지들도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단일 블록 기준 최대 규모 단지로 힐스테이트 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 설계도 단지 곳곳에 적용된다.

우선 지대가 높고, 화양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최고 31층으로 시공된다. 이에 일부 고층부에서는 서해바다와 서해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 프리미엄까지 누릴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청약 일정은 3월 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화)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청약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14일(화)이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12개월 경과)과 지역별 예치금(평택시 기준 200만 원)을 충족한 성인이라면 전국에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1순위 청약시 물량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구성되며, 가점제 낙첨자는 별도 신청 없이 추첨제로 넘어간다. 단 같은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 평택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 우선권을 갖는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뛰어난 입지와 브랜드로 사업 초기부터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신 아파트"라며 "경쟁력 있는 합리적 분양가, 우수한 계약 조건, 그리고 좋은 상품성까지 갖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부담감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3 일원(소사벌지구 배다리공원 맞은편)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문의:☎1855-1571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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