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의 시정 구호를 구현하고자 2023년 산불제로(Zero)화에 도전한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지속되어 산불이 발생하면 빠르게 확산되어 대형 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 ~ 5월 15일) 내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근무조 편성과 불법소각 단속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동절기 산불을 대비해 갈치저수지에 결빙방지장치를 설치·운영했으며, 산불진화헬기 1대를 지난 1일부터 수도녹지사업소에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시는 올해 총 20곳의 산불감시시설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4명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9대를 가동하는 등 조기 발견 시스템을 가동했다.

특히, 2023년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하여 수리산 등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소화시설·산불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초동진화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피해가 많아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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