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범 시민 서명운동 전개

파주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2021년 탄현면 성동리에 개장한 창고 형식의 수장 센터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를 정식 박물관으로 확대 개편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박물관 유치를 시작으로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를 조성, 주변 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만 명 서명을 목표로 각종 행사가 열릴 때마다 박물관 유치 서명운동을 병행 중이다. 또한 지역 공공기관, 금융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거동이나 전자서명이 어려운 노인을 배려해 경로당 들을 방문해 서명운동을 벌인다. 

또 각 읍면동 통리장협의회, 자원봉사단체와 관계 기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민관이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에 적극 동참 중이다.

김경일 시장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 준 통리장협의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에 감사하다"며 "박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파주지역 전체로 확산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가 실현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