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3월부터 양육 공백 상황에서도 아이를 맡기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다함께돌봄센터 야간 일시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야간 일시돌봄 서비스는 학기 중 평일 오후 7~11시, 방학 중 오후 6~오후 9시 운영된다. 당일 오후 6시(방학 중 오후 5시)까지 전화 신청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하루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이용료는 한 시간당 1천 원이다. 

시는 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동두천 아동돌봄센터에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500가구 이상 주택단지 안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의무화에 따라 앞으로 다함께돌봄센터는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돌봄공동체 기반을 마련해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육아 부담 해소에 앞장서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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