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지난 27일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이하 ‘시흥방재센터’)를 방문해 화학사고 발생 시 출동 대비태세 등 수도권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인천·시흥·안산 지역 화학사고 대응기관 간의 비상연락체계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확인했다.

특히, 화학사고 발생 시 시흥방재센터 내 5개 기관이 긴밀히 협업해 신속한 사고대응·수습을 통해 대규모 국가재난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염산, 톨루엔 등 화학사고 우려물질 약 100여 종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첨단측정차량과 방재 활동에 사용되는 특수차량을 점검해 화학사고 발생 시 선제적 대응에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도권 화학사고 대응기관인 시흥방재센터는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화학사고 대응 시 각별히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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