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와 지속 가능한 청년 체감형 정책 발굴을 위한 ‘과천청년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27일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신계용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네트워크 위원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 계획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청년 네트워크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청년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청년 문제 발굴·조사를 수행하며 과천시의 청년 정책 수립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청년 네트워크 위원들은 "과천만의 특색이 있는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을 수립을 위해 주변의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고, 청년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시정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청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협치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과천시는 청년의 역량 개발과 취·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 멘토링 ▶청년의 날 기념 청년주간 운영 ▶청년 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 ▶면접 정장 무료대여 등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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