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가축분뇨를 효과 있게 처리하려고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지원사업은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수질오염과 악취를 막으려고 수분조절재로 사용하는 톱밥과 왕겨 구입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6억6천만 원으로 사업비 60%를 보조하고 5천500t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사람이고, 신청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10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축사육업 미등록, 미허가·무허가 축산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뺀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를 친환경으로 처리해 쾌적한 축사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으로 인한 악취와 수질오염을 미리 막게 돼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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