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청년비전센터에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상호 간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인문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색이 담긴 인문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를 기점으로 시정방침 4대 전략의 하나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 2022년 공모방식으로 운영했던 행복학습센터(4곳)는 올해부터 행복학습센터 ‘인문학당’ 이라는 이름으로 전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 학습관이 될 교육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근거리 생활권 주민들의 평생학습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민간 영역의 단체 및 동아리 지원을 계획 중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릴레이 챌린지 인문 강연과 포럼 개최 등 시민이 만드는 인문도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의 관심에 감사하다. 앞으로 시민 스스로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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